“독도관광 한층 쉬워지네” 울릉~독도 정기 여객선 6월말 취항
작성자 : (주)울릉관광 |
작성일 : 2010-05-17 |
조회수 : 158
“독도관광 한층 쉬워지네”
울릉~독도 정기 여객선 6월말 취항
【울릉】 역사상 최초로 독도~울릉도 간을 정기적으로 운항할 여객선 취항 위한 해상운송사업 조건부 면허가 발부됨에 따라 앞으로 독도접근이 한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급증하는 독도관광객<본지 14일자 8면 보도 >수용을 위해 (주)울릉해운(대표이사 황중구)이 신청한 울릉~독도를 왕복할 정기여객선 운항 면허 신청에 대해 조건부 면허를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울릉해운 측에 오는 6월30일까지 용선 계약(용선 시), 선박검사서, 선박국적증서 등 운항선박을 확보 증빙서류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울릉해운은 “이미 선명 썬 독도, 제질 알루미늄, 총 톤수 383t, 길이 36.4m, 너비 13m, 정원 376명, 속력 27노트로 울릉도~독도 간은 1시간 50분 주파할 여객선을 확보했으며 6월 말에 취항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객선은 현재 부산~대마도 간을 운항하고 있는 선박이다. 울릉 해운은 울릉~독도 간 매년 3월1일~7월19일은 1일 1왕복, 12월~2월은 주말 1왕복, 7월20일~8월20일 1일 2왕복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항시간은 1 왕복 때 오전 7시30분, 주말 1왕복 오전 10시 울릉도에서 출발하고 1일2 왕복 때는 오전 7시30분, 오후 3시10분 울릉도동항에서 출발한다.
울릉~독도 간은 묵호~울릉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씨플라워호, 오션플라워호가 부정기로 운항하며 삼봉호가 부정기로 운항했으나 최근 운항이 중단됐으며 정기여객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70%가 독도를 찾고 싶어 하지만 여객선 수용능력이 턱없이 부족해 3분의 1도 수용하지 못해 관광객들의 불만을 샀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