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새해 아침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솟아오르는 독도에서 개최하려다 기상악화로 연기된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천연에너지`독도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이 15일 독도 현지에서 개최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는 이날 최 회장 비롯해 권성등 국회의원,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징용대 한전KPS 감사, 성기용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과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현지에서 준공식을 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이날 오전 민간인 자발적인 성금으로 건설된 55KW급 독도태양광발전소의 준공식을 위해 독도 여객선 씨플라워호를 임대, 회원사 임직원을 싣고 독도에 들어가 행사를 거행했다.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 영토권에 대한 상징적 공간인 독도에 최초로 민간(회원사)이 성금을 모금해 추진한 국내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및 녹색성장을 이끄는 핵심기술인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같게 됐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