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회당문화축제·KBS 전국노래자랑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관광객에 여름추억 선사

울릉도 곳곳에서 다음달 9일까지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이어져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회당문화축제
　
진각종(통리원장 혜정정사)은 섬지역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28일까지 진각종의 종조(宗祖)인 회당(悔堂) 손규상 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2010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 북면 청소년 야외공연장과 남양초등학교에서 26, 27일 이틀간 `울릉문화순례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음악을 90분간 들려준다.

28일에는 한마음회관에서 군장병을 위한 동해키킴이 위문콘서트가, 29일에는 도동항 해변공원 가설무대에서 인기연예인이 대거 참여하는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열린다.
　
■딩동뎅 KBS 전국노래자랑
　
장수 인기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울릉도편이 31일 낮12시 30분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현지 에서 녹화촬영될 계획이다.

이번노래자랑은 1997년과 2000년, 2007년 에이어 4번째로 울릉도를 찾는다. 오는 28일 예심을 거쳐 31일 해변공원에서 녹화되는 울릉도편 전국 노래자랑은 오는 8월15일(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울릉해변가요제
　
7월31일과 8월1일에는 울릉도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울릉청년단(단장 정용배주) 주관으로 ’제23회 울릉 해변가요제’가 마련된다.

코미디언 김성남씨가 20년째 우정 출연해 행사를 진행하고, 인기가수초청공연, 아마추어 노래자랑, 불꽃놀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울릉도 오징어 축제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오징어 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오징어 생산의 본 고장 저동항과 울릉도 일원에서 내달 3일~5일까지 개최된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사흘 동안 축하공연, 오징어요리시식회, 풍어 기원 제례 등 개막행사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오징어 배 따기, 오징어 맨손 잡기, 등 체험행사 총 3분 야 21개 프로그램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부대항사로 특산물 상설 판매장, 먹을거리 장터 운영, 울릉도, 독도 사진전, 행운의 오징어 잡기 게임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등 총 30여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 철인3종경기
　
8월6일~8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국제독도철인 3종경기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포항MBC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 3종경기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종목은 철인 3종 올림픽 코스인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도동항~사동항 구간에서 예선경기가 펼쳐진다.


언론매체 [도민일보 7. 21]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